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서 호텔을 예약하였는데, 호텔검색도 간편하고 예약도 즉시 이루어지고 나름 편리해서 여행내내 이 사이트를 통해서 호텔예약을 하였습니다.
좀 불안하다 싶은 점은 예약단계에서 신용카드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마도 문제가 생겼을때 위약금청구등으로 이용하리라 생각했고,
입력하지 않으면 예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입력할밖에요.

여행중 10여곳정도의 호텔을 이용하였는데 4개호텔에서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귀국후 카드내역을 조회해보니 4개호텔에서 이상한 결제가 되어있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예약취소된 호텔에서 1일 결제가 되어있고, 2박한 호텔에 3박결제가 되어있고, 3박한 호텔에 4박결제가 되어있고, 현금으로 결재한 호텔에서는 이중으로 카드청구가 되어있었습니다.
즐거웠던 미국여행의 뒷끝이 짜증으로 바뀌는 순간이네요.

현재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환불절차를 진행하고 있는상태인데, 다행히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줘서 사이트에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호텔영수증을 모두 보관하고 있어서 이의신청을 할수있었지만 이마저 없었다면 아마 어려움이 많았을것 같습니다.
한곳이라면 실수라고 이해하겠지만 네곳에서 그것도 하루씩, 고의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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