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 신변잡기

홈 > 주제Talk > 황당 & 신변잡기

아메리카의 차가운 추억

고담시티   등록일 : 2021-09-20

L.A 여행을 다녀왔더랬죠~

셋째날인가 넷째날인가....그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인데

거기가 한인타운에서도 멀지않은곳이었는데 저만치서 웬 동양인 아줌마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겁니다. 느낌상 딱 한국아줌마.....그쪽에서도 본인이 한국인인걸 직감했는지

대뜸 말을 겁니다.....



아줌마 : 유~ 크리스찬?

나 : 왓??

아줌마 : (뭔 팜플렛 같은거 내밀면서)아유 크리스찬?? 노?? 노 크리스찬??
              

나 : ...........(벙쪄서 한동안 침묵....)

아줌마 : ....노 잉글리시????

나 : ........아....아임....부디스트.....;;;



그러자 이 아줌마 풉! 하고 웃더니 오케이 오케이~ 하면서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갔음요....;;

전체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288 아내의 무서운 친구들  소금쟁이 2021-09-26
1287 황당한 아저씨  웃음소재 2021-09-26
1286 머리의 활용도▲  WHAT 2021-09-25
1285 제가 인생의 승리자 입니다  짜파게티 2021-09-25
1284 무개념 신발 판매원  어니언링 2021-09-25
1283 (19금) 야한 조각상을 대하는 법  팔팔하다 2021-09-24
1282 참 이상한 사람들 많다.  해외토픽 2021-09-24
1281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가 교대역에서 만나자고하면 100퍼 ...  황당 2021-09-24
1280 파리 없애려다....  포를린 2021-09-24
1279 마트에서 생긴 일  산드로페드 2021-09-24
1278 나를 씁쓸하게 하는 친구  고라니사냥 2021-09-23
1277 날파리의 날카로운 기억  여자의마음 2021-09-23
1276 어처구니 없던 소개팅  닐바렛 2021-09-22
1275 머리커도 기억력 안좋아요  유지보수 2021-09-22
1274 '결혼하고 싶다' 로망을 가지게 하는  쵸키쵸키 2021-09-21
1273 여자 몸매사진/다이어트 자극사진  빨간랩 2021-09-21
1272 여자 팬티에...  속속들이 2021-09-21
1271 가방끈이 길어야 하는 이유  진리 2021-09-21
1270 지하철에서 껌파는 아주머니한테 사기당한거같은 느낌..  황당 2021-09-21
1269 살 떨리는 보이스피싱  파란하늘 2021-09-21
1268 무개념 집주인  인생살이 2021-09-21
1267 거꾸로 쳐박히기... 올래  풋시 2021-09-20
1266 여자들의 거침없은 난투극  난타 2021-09-20
1265 친구 잘 사겨야 되는데  메니페스토3 2021-09-20
1264 아메리카의 차가운 추억  고담시티 2021-09-20
1263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꽁기꽁기 2021-09-19
1262 올라타고 싶은 인간의 욕망.  불타는욕망 2021-09-19
1261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성폭행기사 빵빵 터지는 이유..?  흉흉 2021-09-19
1260 지하철 스토리  묻지마범죄 2021-09-19
1259 평소엔 참 똑똑한 분인데  무지러잉 2021-09-19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