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3~4살 남자애기가

엘레베이터 옆쪽 벽뒤로 숨는거에요..전 그냥 숨박꼭질 하는줄 알고 무시했는데..

엘레베이터 1층이 되어서 제가 탈려고 한 순간 애기도 같이 탔거든요,,, 어린 아이

가 혼자타서 너무 놀랐는데..올라가는 느낌이 들자마자 애기가 엄청 큰 소리로 엄마엄마

하면서 우는거에요.. 전 엄청 당황스러워서 어쩔줄 몰랐어요..;; 그래서 제가 "애기야, 왜그래?"

이렇게 물어봤는데 더 크게 울어서 진짜 어떻게 해줄수가 없었어요 계속 질문을 해도 울기만 해서..ㅜ

제가 4층이거든요.. 4층이 되서 제가 애기 손을 잡고 계단으로 내려가자고 해서 3층까지는 같이

내려갔어요.. 근데 그 애기가 갑자기 엄마!! 하고 엄청 큰소리로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일단은

누나랑 1층에 가서 엄마있나 가보자 라고 말하고 왔는데 어떤 아줌마 목소리가 들려서 내려가 봤는데

애기엄마인거에요..그래서 애기 엄마가 저한테 고맙다고 하고 갔어요..애기 데리고.. 진짜..너무..

당황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