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 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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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한 나의 동생

아침의오연   등록일 : 2021-11-02

일단 저는 여자이구요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친동생이랑 셋이 살고 있어요
같이 산지 한달정도 됐는데 친동생이 너무 더러워서 같이 살수가 없어요
저는 그닥 유난떠는 성격도 아니고 웬만큼 더러운거는 참아주는데 같이 일하는동생은 오히려 저보다 깔끔한 편이라 자기 옷, 신발같은거 정리 안되고 손대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친동생은 진짜 자기것, 남의것 구분이 없어요
친동생이랑 둘만 같이 산지는 일년 넘었는데 단 한번도 청소해본 적이 없어요
나나 다른동생이 청소를 하고 있으면 지는 방에 누워서 남친이랑 전화나 카톡만 하고 누워있고 뭐라 하면 다같이 어지럽혔는데 왜 자기한테만 뭐라하냐그러고..
일단 저는 제물건 쓰는건 상관 없는데 동생이 쓰면 물건들이 다 없어지고 망가지거든요ㅡㅡ
화장품쓰면 뚜껑 없어져있고 펜슬 다 뭉개지고 부러지고
옷 입고 나가서 뭐 묻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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