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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 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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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있던 무개념커플
2353 등록일 : 2021-04-02
약속있어서 버스기다리는데..
한커플이 버스 정류장안에서 담배를 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르신분들도 계시고 저도 비흡연자(금연 2년차)라 걍 눈치만 줬거든요..
남자가 좀 도발적으로 생겨서 (그 험멜 스키니 트레이닝복 +노스패딩)
여자도 약간 욕도 입에서 솔솔 나오고(레깅스 화장 떡칠 후드티 컨버스)
그때 남자가 야 여기사람 많으니까 옆에서 피자 이러면서 옆에서 피더라구요
당당하게 그래도 바람이 정류장 쪽으로 불어서 사람들이 다 반대편으로 이동했죠
몇분후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탔는데 정말 열받는게.. 버스카드 대면 학생은
학생입니다 이렇게 안내멘트가 잖아여?? 그 두명이 고등학생이었나봅니다..ㅋㅋㅋㅋㅋ
겉보기엔 학생같아 보이지도 않는데 남자는 염색에 머리도 길었거든요..(뚱뚱해서 등치도 있었음)
암튼 버스안에서 황당하더라구요 버스안에 담배쩌는내 진동 ㅠㅠ
요즘 고딩들 당당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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