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가 영어학원에서 1학년 여자아이와 조그만 실갱이 끝에 상처가 났나봐요..

눈밑에 긁힌상처가 났다네요..

원어민 수업시간에 원어민 선생님이 칠판에 적으시는 동안 일어난일이라 정확하게 내용을 모르신다고하더라구요.

울아인 그냥 시끄러워서 입을 막았을뿐이라하고

그아인 엄마에게 울 아이가 그랬다고 그랬나봐요..

그 엄마 학원에 전화해서 따지고 학원에서 보상처리 다 해주겠으니 병원부터 갔다와바라..

학원에서 일어난 일이니 학원에서 책임지겠다..하셨다네요.

그래도 화가 안풀리시니 저에게 사과받으시겟다고 제 번호를 달라셨다네요..

원장님과 통화후 제 번호 알려드리니 바로 전화..

이래저래하다 얘기하고 미안하다 사과드리고 아이 주의 시키겟다하고 마무리 하려는데

그 엄마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제가 사과안했음 고소할려고 하셨다구요..

아무리 애가 어려도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

일단 그렇게 상황은 마무리 되었는데요...

아이들 말만이라 정확한 상황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울 아이가 잘못했다하더라도

고의적인것도 아니고 실수로 상처가 생긴건데..

그 말씀은 너무 하셨다 싶더라구요..

학원에도 고소얘기하시면서 제 번호 달라 하신거 같더라구요..

원장님 말씀으론 상처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고..엄마 입장에선 여자아이라 더 크게 보일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요..

결국 그 엄마 제게 사과를 받으시고는 병원으로 가셨는데..

대학병원으로 가셨다네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그런데 진짜 이상황에서 초등학생아이를 고소할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