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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 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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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황당한일
ㅇㅋㅍㅌ 등록일 : 2021-04-08
정말 억울하고 분통하고 하소연할 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올려요.
아주 따끈따끈한 오늘 두시간 전 일이예요.
정말 큰 맘먹고 미용실 예약 잡았어요.
오전 여덟시 예약잡고같더니 안열려있더라고요.
설말 하며 십오분가량 추위에 떨며 기다렸어요.
참다 못해
원장한테 전화했더니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못온다하는거예요.
몇마디 변명 좀 늘어놓더니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는 없는거예요.
맘이 좀 상해서 다른데 간다는 제 말에
원장님이 깐족대듯 다른데 가랍니다.
정말 아침부터 새가 됐네요.
정말 화가나는데 도저히 풀길이 없네요.
신뢰도 완전 제로입니다. 아니 마이너스입니다.
참 그러더니 원장님 말이 이런일은 흔한일이랍니다.
어이가 없네요.
휴 좀 말하니깐 시원하기도 하지만
멀리멀리 제 얘기좀 전파해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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