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헤어디자이너라 친구한데 펌하러 헤어샾 갔는데..

친구한테 머리하는 손님인데  옆자리에 이쁘장한..  좀 무용하는 필나는 여자분이 머리하고 있더라구요~

친구한데 이쁘다고 막 물어보니깐 가끔식 오는 단골이라고 현대무용하는 분이라고..

대충 어떤 스타일인줄 아실듯...

암튼

머리다하고  좀 한가해서 차 한잔 마시면서 앉아서 잡지보고 있는데

그 이쁘장한 손님이 머리가 다 끝났더라구요~

어디 어디 전화하는데 남친 같았음.."응 오빠 나 다 끝났어.. 어디야~ 어쩌구 저쩌구.."

좀 있다 .. 남자가 델러 오더라구요~  그 남자분한테 미안한데 좀 없어보임 .. 스타일도 영 별로고 그냥 그럼 

외모로 판단하기엔 좀 그렇지만 딱봐두 둘이 전혀 매치안댐..

근데 남자가 카드 끄내더니 계산하고 같이 나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20만원정도 나왔던데

친구한테 "둘이 부부야?"  물어보니깐  부부는 아닌거 같은데 사귀는 사이도 아닌거 같고..

 가끔씩 와서 계산해주고 델다주는것 같다고.. 이번이 두번쨰라고

무슨관계인지는 모르겟다고..  근데 결정적인게 여자가 계산하는날은 돈 별로 안쓴다고 하네요..ㅋㅋ

신종셔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