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네요.

첫번째

프린트 하러 오신 손님이었습니다.

프린트 되냐고? 예 됩니다.

"그럼 자기는 프린트 하고 있어 나는 밖에서 게임하고 있을께"

그러길레 저번에 프린트 가격 미리 말씀을 않드려 불편한 일이 있었던 기억이 있어

"프린트는 장당 300원 입니다."

그랬더니 그 아가씨 깜짝 놀라며 하는말이...

" 예! 30원이 아니고 300원이라고요?????"

그러니까 남자가 하는말..

"pc방 프린트는 월래 비싸"

그래 짧게 상황설명하고 돌려보내 드렸지요...

그아가씨, 세상물정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내가 프린트 값을 너무 비싸게 받는 건지.

두번째

점심을 먹고나서

(저희는 선불제 pc방입니다.)

그래서 먹튀걱정은 없죠. 간혹 손님이 돈 나중에 준다고 미리 넣어달라는 분은 계신데..

월평균 5000원 정도...

아무튼 한 손님이 오셔서 카드달라고.

그래 여기는 선불제라고 말하자 마자.

인상 팍 쓰며 혼자말로 뭐라 씨부렁씨부렁 욕을 ..

뭐 나한테 직접 욕한건 아니라 생각이 들어 그냥 넘기긴 했는데.

아니 맘에 않들면 그냥 갈것이지...

아마 먹튀 손님이 분명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