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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 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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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힘든데...
ㅈㄷㄱㄱㄷ 등록일 : 2021-04-25
마음이 너무 괴로워 물도 겨우 넘기고 있습니다.
그런지는 한삼일쯤되었구요.. 말그대로 아무것도 못먹고 있는데
왜 얼굴은 전혀 핼쓱해보이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괴로움이 너무 심해 이제 유머라는 방어기제가 발동을 하는건지
우는것도 지겹고;;; 부은 눈 수습하기도 지겹고 울만큼 울었는지...나와도 조금만 나오구요
괴로운거 분명한데 그 사이사이에 웃긴 생각도 들구요
그래 다이어트엔 역시 맘고생 다이어트지~ 이런 황당한 생각도 들고;;;;;
그런데 왜 난 금방 뷔폐갔다온 녀자처럼 보이는걸까?
남들이 보면 좀 핼쓱해보일라나 내가 볼땐 전혀 아닌데..
배는 쏘옥 홀쭉해지고..뭔가 어깨부분도 약간 불쌍해보이는데(아침에 일어나서 옷갈아입을때 거울보니 그러네요)
얼굴은 행복하게만 보이네요;;;; 좋아해야할까요
......
담담하게 썼는데 사실은 저 괴로운거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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