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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 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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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김여사
대자 등록일 : 2021-04-26
사고가 났는데유..
그쪽이 약간 내리막길이예요..아무튼 신호받고 대기중
갑자기 차가 미묘하게 출~렁 거림..
수동이라서 내가 실수로 시동 꺼먹었나 생각하고...확인해 봤지만 시동 살아 있음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신호 대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제차 창문을 두들김
"이봐요!!!"
이건 또 뭐야? 라면서 창문 내림..그때부터 김여사 폭풍랩..
"아저씨!! 갑자기 후진 하시면 어떻게 해요??? 이거 어떻게 하실거예요?"
저는 ??? 이 표정으로 사이드 확인하고 차에서 내림...차 후미로 가보니..김여사 차랑 제 차가 키스 하고 있음
제가 황당해서..
"이거 뭡니까?" 라고 했더니...김여사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왈!
"뭐긴 뭐예요?? 아저씨가 후진해서 제차랑 박았잖아요 지금"
저는 또 ?????? 이러면서 반박...
"지금 장난해요? 제가 지금 사이드 올리고 내리막길이라 브레이크까지 같이 밟고 있었는데, 차가 지맘대로 후진합니까?"
김여사왈!
"아니 그럼 제차는 지맘대로 앞으로 가서 아저씨차랑 박나요? 이 아저씨 진짜 웃긴사람이네"
강력한 김여사의 주장에 순간...진짜로 내가 후진했나? 라고 잠시 생각도 했봤지만..전 기어 중립에 놓고 클러치에 발땐것도 다 기억남
아무튼..신호가 뚫린지 오래였기에 우선 교통흐름때문에 갓길로 차 빼고 얘기하자고 하고 제 차를 뺐음
그런데 차를 빼고 김여사를 쳐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얔 ㅋㅋㅋㅋ 김여사 차가 슬금슬금 막 기어가고 있고..김여사는 운전석 차문 잡은채로 "어..어어~꺄악..꺅" 이러고 있음
김여사 차는 이미 주체할수 없었고..김여사는 소리만 지르고 있으며, 차는 이미 통제를 벗어나 계속 밑으로 가다가 건너편 신호기 연석에 부딪히고 가로등에 박아서 쉬고 있음..
저는 너무 황당해서 김여사 차로 가보니...그럼 그렇지..기어가 N에 들어가 있음..자기는 P에 놓은지 알고 있었겠지..
저는 팔짱끼고..아무말 없이 김여사 쳐다봄.. 김여사가 갑자기 또 저한테 소리지름
"이거 어떻게 할거야!! $@^^%!"
멘붕이신거 같아..저는 이 여자 포기하고..조용히 보험 불름...보험사 오기전에 경찰이 먼저 왔고...경찰들이 사진 찍고 저는 경찰서 가서 경위서 쓰고, 보험사 직원이랑 얘기 나눔.
보험사 직원 실소...
한달후....뒷범퍼 변색과, 잔기스로 마음 아파하던 저에게 떡하니 새 범퍼가 반짝반짝 거리고 있음
물론 김여사 과실 100%
그쪽이 약간 내리막길이예요..아무튼 신호받고 대기중
갑자기 차가 미묘하게 출~렁 거림..
수동이라서 내가 실수로 시동 꺼먹었나 생각하고...확인해 봤지만 시동 살아 있음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신호 대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제차 창문을 두들김
"이봐요!!!"
이건 또 뭐야? 라면서 창문 내림..그때부터 김여사 폭풍랩..
"아저씨!! 갑자기 후진 하시면 어떻게 해요??? 이거 어떻게 하실거예요?"
저는 ??? 이 표정으로 사이드 확인하고 차에서 내림...차 후미로 가보니..김여사 차랑 제 차가 키스 하고 있음
제가 황당해서..
"이거 뭡니까?" 라고 했더니...김여사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왈!
"뭐긴 뭐예요?? 아저씨가 후진해서 제차랑 박았잖아요 지금"
저는 또 ?????? 이러면서 반박...
"지금 장난해요? 제가 지금 사이드 올리고 내리막길이라 브레이크까지 같이 밟고 있었는데, 차가 지맘대로 후진합니까?"
김여사왈!
"아니 그럼 제차는 지맘대로 앞으로 가서 아저씨차랑 박나요? 이 아저씨 진짜 웃긴사람이네"
강력한 김여사의 주장에 순간...진짜로 내가 후진했나? 라고 잠시 생각도 했봤지만..전 기어 중립에 놓고 클러치에 발땐것도 다 기억남
아무튼..신호가 뚫린지 오래였기에 우선 교통흐름때문에 갓길로 차 빼고 얘기하자고 하고 제 차를 뺐음
그런데 차를 빼고 김여사를 쳐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얔 ㅋㅋㅋㅋ 김여사 차가 슬금슬금 막 기어가고 있고..김여사는 운전석 차문 잡은채로 "어..어어~꺄악..꺅" 이러고 있음
김여사 차는 이미 주체할수 없었고..김여사는 소리만 지르고 있으며, 차는 이미 통제를 벗어나 계속 밑으로 가다가 건너편 신호기 연석에 부딪히고 가로등에 박아서 쉬고 있음..
저는 너무 황당해서 김여사 차로 가보니...그럼 그렇지..기어가 N에 들어가 있음..자기는 P에 놓은지 알고 있었겠지..
저는 팔짱끼고..아무말 없이 김여사 쳐다봄.. 김여사가 갑자기 또 저한테 소리지름
"이거 어떻게 할거야!! $@^^%!"
멘붕이신거 같아..저는 이 여자 포기하고..조용히 보험 불름...보험사 오기전에 경찰이 먼저 왔고...경찰들이 사진 찍고 저는 경찰서 가서 경위서 쓰고, 보험사 직원이랑 얘기 나눔.
보험사 직원 실소...
한달후....뒷범퍼 변색과, 잔기스로 마음 아파하던 저에게 떡하니 새 범퍼가 반짝반짝 거리고 있음
물론 김여사 과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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