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교차로에서 자동차 충동사고가 있었어요.
집사람차 직직중 오른쪽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이 앞을 못보고 나와 저희 차 뒷문과 뒷바퀴부분과 충돌.
차안에는 집사람과 처제가 타고 있었는데, 충격이 큰 탓에 부상이 있었지만, 직장 일때문에 바로 출근했어요.

상대방차량의 보험사와 저희 쪽 보험사가 나와 현장 조사후 들어왔는데,
휀더부분이 파손이 되어, 뒷문, 휀더, 센터기둥등 모두 교체해야할 만큼 파손이 컸어요.
다행이 많이 다치지 않은 거 같아 안심하고 있었지만,

차 뽑은지도 얼마 안되고 휀더 부분이 많이 나가면 중고차값도 많이 하락한다고 해서 속상해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몇일 후 보험사에서 연락.
8:2 비율로 저희가 피해자비율 2에 해당된다고 당담자가 얘기를 해줬어요.
그런데 그후 하는 말이

" 상대방 가해자(8쪽)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해야될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럴 경우 대인사고였을때는 가해자라고 하더라도 가해자쪽 병원치료비를 100% 우리쪽에서 보상을 해야됩니다.
  100% 가해자 과실이 아닌 이상에는 피해자라고 하더라도 가해자가 다치면 우리쪽 보험사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는것이
  현재 법률입니다. "


후............  많은 교통사고 얘기는 들어봤어도 이런 얘기는 또 처음 듣네요.  
물론 가해자라고 다치지 말란 법은 없지만, 그쪽에서 다친것은 가해자쪽 보험사에서 처리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아니면 8:2 비율이 나왔으니 우리쪽에서 20% 부담만 한다던지.."

정말 이해할수 없는 경우입니다.
다른 쪽 경로라도 알아볼 생각이지만,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요.
와서 차파손, 다친사람들은 괜찮은지 사정을 해도 뭐 할판에....

이런 쪽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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