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 신변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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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이상한 경험

3352   등록일 : 2021-05-29

L.A 여행을 다녀왔더랬죠~

셋째날인가 넷째날인가....그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인데

거기가 한인타운에서도 멀지않은곳이었는데 저만치서 웬 동양인 아줌마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겁니다. 느낌상 딱 한국아줌마.....그쪽에서도 본인이 한국인인걸 직감했는지

대뜸 말을 겁니다.....



아줌마 : 유~ 크리스찬?

나 : 왓??

아줌마 : (뭔 팜플렛 같은거 내밀면서)아유 크리스찬?? 노?? 노 크리스찬??
              

나 : ...........(벙쪄서 한동안 침묵....)

아줌마 : ....노 잉글리시????

나 : ........아....아임....부디스트.....;;;



그러자 이 아줌마 풉! 하고 웃더니 오케이 오케이~ 하면서 어깨를 툭 치고 지나갔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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