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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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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지 모르겠어요..
나니 등록일 : 2022-09-16
뉴스를 봤는데 추석이 끝나고 이혼율이 급증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공감하네요...
저희 부부도 이번이 마지막 추석일지도 모르겟네요...
제가 설날, 추석, 시부모님 생신 때마다
끝나고 정말 심하게 몸살에 걸려요...
하녀도 그런 하녀가 없어요...
모이면 정말 북적북적 가족들이 많아요...한 20~30명정도?
근데 일은 저 혼자해요 ...
또 추석날만 그런게 아니라 이틀 전날부터 가서
이불빨래부터 대청소 싹 다해드리고 시부모님 잔심부름하고
당일날은 또 가서 상차리고..요리에..설거지에 ..청소에...시중에...
아무도 저를 신경안써요 당연한줄 알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남편한테 울면서 얘기하지만 남편도 엄살피지말라는 입장이예요..
엄마 세대때는 다 해왔던거라면서 너혼자 유난이라고..
그렇게 모든 경조사때마다 이러니 저 혼자 울분이..이번 추석때는 안참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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