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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뉴욕의 야경
라이커 등록일 : 2024-01-05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뉴욕의 야경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입장! 내가 찾았을 때는 뉴욕에 관광객이 적은 시기였던 것 같다. 게다가 당일 날씨도 썩 좋지 않아서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내부에는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를 해두고 있다.
전시층을 지나 드디어 올라온 86층 전망대! 내가 '드디어'라는 표현을 쓴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입구에서 줄을 거의 서지 않았음에도, 전망대까지 가는데 30분 가까이 걸렸다는 사실! 보안 검사를 하고, 올라가면 한 층에서 또 한 바퀴를 돌린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타면 한번 더 내리고, 중간에 기념사진을 찍는 코너까지 있다.
86층에서는 야외 데크에 나가 더 높은 전망을 즐길 수 있다. 102층까지도 올라갈 수 있는데, 그곳은 유리창으로 보아야 하고 돈도 15달러나 더 내야 한다고 한다. 유리가 있으면 사진 찍기 어려울 뿐 아니라, 86층도 이미 너무 높아서, 102층에 가는 건 깔끔하게 포기했다. 아무튼 그렇게 야외 전망대로 나아갔다. 하나하나 보면 제법 큰 건물들일 텐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자그마한 성냥갑 같다!
야외 전망대엔 이렇게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틈이 제법 넓어서 카메라 렌즈를 막진 않는다. 사진 찍기엔 굿~ 다만 삼각대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애초에 안 가지고 오는 게 낫다.
뉴욕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듯 상쾌해진다
자~ 이제 드디어 어두워질 시간! 정말이지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 될 만큼 멋진 광경이었다! 우중충한 날씨도 다 날려버릴 만큼 엄청나게 화려했던 뉴욕의 전경!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처럼 사진 찍기 여념이 없고, 북적이는 인파를 헤치며 나도 끊임없이 셔터를 눌러본다. 뉴욕에 왔음을 실감케 해주는 찬란한 불빛들이 나를 반긴다. 딱 한 가지, 날씨가 흐린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그 덕에 덜 붐비는 전망대에서 뉴욕의 풍경을 사진에 잘 담아낼 수 있었다.
◆ 출처: Get About 트래블웹진
◆ 상세 여행정보: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106930
◆ Writer: 하늬바람
◆ 출처: Get About 트래블웹진
◆ 상세 여행정보: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106930
◆ Writer: 하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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