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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자란 아내 때문에;;
하인 등록일 : 2022-06-21
아내가 어려서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곱게 자라서 그런지
절약에 대한 개념도 별로 없고 누굴 시키는 걸 자연스럽게 여기고 그럽니다.
반대로 저는 평범한 환경에서 평범하게 자란 놈이라서
그런 아내가 좋게 보이지 만은 않아요. 이런 환경적 차이 때문에
장인, 장모님 께서도 처음엔 결혼을 엄청 반대하셨지만
제가 끈질기게 설득해서 겨우 허락을 얻어 결혼에 골인했어요.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고.. 결혼하고 나니 귀여워 보이기만 하던 아내의
행동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답답하기도 하구요.
저는 아내가 결혼을 하면서 조금은 현실적이게 자신의 행동 패턴을
바꾸어 주길 바랐는데.. 아내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여전히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쓰고.. 집안 일을 분담해서 하자고 하는데도
귀찮다고 가사도우미를 쓰자고 하지않나...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아닌지 하루하루가 후회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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