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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나 혼자로 못하는 시어머니...
손에손잡고 등록일 : 2023-03-06
오늘로 결혼한지 딱 406일 됬어요
결혼전에 남편이랑 분가하기로 해서 지금 잘 살고있어요
근데 사실 시아버님이 저 결혼하고 1년도 채 안되서 암으로 먼저 가셨어요...
이미 병환중이시긴 했는데 급격하게 안좋아지셨거든요...
어머님 혼자 남으셨는데 아직 혼자있을수잇다하시고
다른 형제들도 다 미루는거같아요
지금까지 혼자계시는데요..
저희집이 남편 형제들중에 제일 가까운데 살아요
여기서 열받는건 뭐냐면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어머님이 힘들어하셨는데
살아야하니까 혼자 잘 꾸려가셨거든요
근데 뭘하나 혼자 제대로 못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뭐할때마다 전화해서 어떻하냐고 하시고..
설명해드려도 모르겠다고 오라고 하세요...
그 세탁기 새로 사드렸는데 사용법도 안어려운데
매번 물어보시고... 핸드폰 사용법부터 미치겠어요
더구나 다른 가족분들도 어머님께 전화오면
저한테 전화해서 한번 가보라고 하네요
한두번 그냥 했는데 점점 열받아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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