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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만 미울뿐입니다

작지만강한남   등록일 : 2023-03-18

저에겐 지금 유치원을 다니는 이쁜 딸이 있어요

고등학생때 실수로 아이가 생겼었어요

한번 실수했는데 그 이후로 임신이라는 생각도 못한채

잊고지내다가 어느날 그 여자애가 저에게

제 아이라며 아이를 두고 가버렸어요

그 여자를 찾아봣지만 워낙 처음부터 많은걸 아는 사이도 아니엇고

학교를 다니던 애도 아니라서 저는 어찌할 수가 없었어요

그 여자애는 어리기에 책임감이 없었겟죠. 무섭기도하고..

저도 어렸지만 그 아이를 고아를 만들 수 없어서

힘들게 키워왔어요 아이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제가

어떻게 힘들게 키워보니 이쁘게 잘 자라주고 있네요.

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혼**고잇었고

누나가 한명있는데 누나가 많이 도와줬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 아이가 유치원 차를 타고오다

사고를 당했는데 혈액형을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몰랐어요... 어떻게 애를 키우면서 그런것도 몰랐는지..하..

그때 누나가 이번에 다 검사받으라고해서 아이와 저의 혈액형부터 전부 검사받았어요

1차적인 목적은 저의 피로 혈액공급을 하려던건데 결과를 듣고 놀랐어요...

저의 친자가 아니라네요...하하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누나도 저도 이미 키운정 다들었는데

제 자식처럼 키워왔는데 이제와 아니라고 매정하게 돌아서는게

아이입장에선 얼마나 혼란스러울까요..

아이를 저에게 주고간 그 여자만 미울뿐입니다..

지금은 아이가 병원에 입원중이고... 수술도 잘끝났고 다행히 심한건 아니라 회복도 잘되었습니다..

이젠 저와 아이의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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