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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발칼뒤집어졌어요
하우두유두 등록일 : 2023-04-04
집이 발칼뒤집어졌어요
여행간다고 나갓던 동생이
얼굴에 붕대를 칭칭감고 왔네요..
아무말도 없이 지멋대로 성형수술을 하고왔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엄마아빠는 말을 잃었고
저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허락받으려고하면 분명히 싫다할거아니냐면서
질렀으니 맘대로 하라는데
진짜 어디서 나온 깡다구인지...
눈이랑 코랑 턱했다는데 다했네요
아주 붓기빠지고 완벽해져서 오면 못알아봤겠어요
돈 기껏 모은거 거기다가 다 부었네요
천만원 들었답니다..하...
무슨 부가세때문에 더 들었다는데 뭘그렇게 많이 떼가는지 ㅡㅡ+
아침마다 방에서 얼굴에 붕대감고 나오는 동생볼때마다
아주 속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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