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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면 요리도 느는거 아닌가요?
황군 등록일 : 2022-04-30
제 아내는 할 줄 아는 요리가 거의 없습니다.
가장 기본 중 하나라는 라면도 잘 못 끓입니다. 한번은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요리학원을 끊어줬어요. 한동안은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한달 정도 지나니깐 요리는 자신과 안 맞는다느니 하면서
안 다니더라구요.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제대로 노력 하지도 않고
요리에 소질이 없다느니 포기해 버리다니.. 솔직히 저는
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불평 불만을 늘어 놓으니까.. 요리에 대한 감각도 타고 나는 거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사람마다 타고난
요리에 대한 감각(?) 이라는게 있는걸까요?
그게 없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요리를 못하나요???
정말 제가 가져서는 기대를 갖는 건지...
아니면 아내가 끈기가 부족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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